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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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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라이프,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마스크 모델 낙점

해피라이프, 미국 'SUNSTAR 67'과 50억 규모 KF마스크 미국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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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대 베드민턴 선수 (사진=해피라이프)

[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가 프리미엄 마스크 브랜드해피라이프의 마스크 모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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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라이프는 한국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를 마스크 모델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용대는 중학교 3학년 때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빼어난 외모, 출중한 실력과 함께 '윙크보이'라는 수식어로 국미적 인기를 얻었다. 전영오픈남자복식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2008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과 2012 런던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획득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이용대는 최근 '뭉쳐야 찬다', '축구야구말구'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에게 밝은 이미지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해피라이프 관계자는 "해피라이프는 미국 'SUNSTAR 67'과 50억원 규모의 'KF 방역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공급 대란 당시 조달청을 통해 공적마스크 600만장을 공급한 마스크를 제조한 기업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용대선수 모델 발탁을 통해 국민들이 양질의 마스크를 선태 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을 다양화하고 국산 방역 마스크를 수출해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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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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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lee@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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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 ST1 적용한 '카고·카고 냉동' 출시

[아시아타임즈=신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차량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중 하나인 ST1을 내세워 새로운 차원의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출시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2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미디어 설명회에서 현대차는 ST1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사양을 다양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고객의 비즈니스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ST1은 샤시캡,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이다. 샤시캡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차량 개발이 가능해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채로운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샤시캡 모델에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통신 데이터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를 도입해 다양하고 유익한 차량 데이터를 고객사에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데이터 오픈 API는 고객사나 파트너사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 수단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프로그래밍해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사용자가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ST1에 적용된 데이터 오픈 API를 통해 고객사 시스템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 차량 운행 분석 데이터 등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전달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현대차는 ST1 구매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데이터 오픈 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ST1은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제시하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즐거운 이동 경험은 물론 비즈니스의 성공을 가져올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T1은 물류 비즈니스 차량인 만큼 안전성과 실용성을 높였다. 적재함의 측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후면에는 개방감을 최대화한 트윈 스윙 도어를 적용했으며 측면과 후면 도어에 모두 전동식 잠김 시스템을 반영해 걸쇠 형태가 아닌 승용차의 도어처럼 전동으로 적재함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게 했다. 특히 후면 트윈 스윙 도어는 열림 작동 시 양쪽 도어가 90도로 고정되며 도어 고정 장치를 이용해 258도까지 열고 고정할 수 있게 만들어 짐을 싣고 나르는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냉동 카고는 열 전도율을 낮춘 신규 단열재를 사용해 높은 단열 성능을 갖췄으며 냉동 적재함의 바닥재를 알루미늄으로 적용해 부식과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물류 차량인 만큼 일일 배송 거리와 주행거리 확보에도 힘썼다. ST1 카고와 냉동 카고는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카고가 317km, 카고 냉동이 298km다. 또한 초급속 충전을 위한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했다. 현대차는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 고객을 배려한 다양한 물류 차량 특화 사양을 적용했다. 현대차, ST1 카고 및 카고 냉동 모델 출시. (사진=현대자동차) 카고 도어 열림 주행 경고는 운전자가 적재함 도어를 열어 놓은 상태로 주행을 시도하면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으로 적재함에 실린 화물을 보호해준다. 반복 승하차가 빈번한 배송 기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 드라이브 레디는 착좌 센서, 벨트 체결 및 도어 열림 여부 등을 차량 스스로 판단해 운전자가 시동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시동을 켜고 끄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워크 어웨이는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한 후 차량에서 멀어질 때 카고 파워 슬라이딩 도어의 자동 닫힘과 잠김을 설정할 수 있게 지원해준다. 냉동기 컨트롤러는 인포테인먼트 화면의 냉동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운전석에서 냉동기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동기를 켜고 끄거나 온도를 설정하는 등 제어를 가능하게 해준다. 여기에 카고 온도 이탈 경고 기능도 있어 냉동기가 설정한 온도에서 벗어날 경우 클러스터 화면과 경고음을 통해 알려준다. ST1 카고와 카고 냉동에는 비즈니스 플랫폼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편의와 안전 사양들이 적용됐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내비게이션 정보, 날씨, 시간 및 날짜, 충전소 경유 제안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플릿 뷰(Split View) 메뉴를 이용해 차량 후방 상황을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후방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 살아난다…삼성D•LGD 하반기 반전 기대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수요 위축 영향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올해는 정보기술(IT) 제품 사이클이 도래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은 1179억달러를 기록하며, 2022년보다 3.9% 감소했다. 반면, 올해 시장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IT 제품 사이클이 다가오면서 지난해보다 13.1% 늘어난 1333억달러로 전망된다.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은 389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3.4% 줄었다. 한국기업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축소 및 중국기업의 OLED 시장진입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가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의 애국 소비 열풍 등도 한국 기업의 시장점유율 축소에 영향을 줬다. 다만, 디스플레이 시장 내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전망했다. 기존 모바일·TV에서 태블릿·차량용으로 OLED 사용이 늘어나면서다. 지난해 세계 OLED 시장에서 한국은 74.2%, 중국은 25.1%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 OLED 시장에선 국내 점유율이 96.1%였다. 모바일 중심의 중소형 OLED 시장에선 한국이 71.6%, 중국이 27.6%를 기록했다. 한·중 사이 OLED 생산 캐파(CAPA) 격차는 지난해 1510만8000㎡로 점차 커졌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중·대형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선 패널 기업이 중·대형 OLED 시장 개화와 IT 수요 사이클 도래 등을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지난해 대비 110% 증가한 63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일단 올해 1분기에는 애플 아이폰 판매 부진 여파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다만 5월 출시 예정인 애플 신형 아이패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빠르게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실적 부진은 애플 아이폰 판매 하락의 영향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1분기 애플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9.6% 줄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8% 성장했지만 아이폰만 감소했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에 악재로 작용했다. 회사는 글로벌 IT제품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아이폰 효과'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고 애플 아이폰 프로, 프로맥스 등 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기술 적용 OLED를 독점 공급해왔다. 애플 비중이 높은 만큼 타격도 컸다. 증권가는 삼성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을 4000억원대로 전망한다. 전년 동기 7800억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도 1분기에 실적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4조9855억원, 영업손실 6461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0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의 경우 적자를 지속하지만 지난해 1분기(-1조984억원)에 비해선 적자폭을 4500억원가량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LG디스플레이가 2분기에는 영업손실 규모를 4818억원까지 축소하고 이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본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 흑자는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손실 컨센선스는 6866억원이며 내년엔 영업이익 4221억원을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전세사기 무서워요"…서울 비아파트 전세 비중 '역대 최저'

서울 주택 전세 비중 2021년부터 하락세 1분기 서울 비아파트 전세 비중 36% 불과 "주택 임대차 시장, 월세 중심으로 재편중" [아시아타임즈=김미나 기자] 전세사기 여파로 비(非)아파트의 전세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24일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2만3669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5만7997건, 월세 거래량은 6만5672건으로 임대차 거래 계약 중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46.9%로 조사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서울 주택 전세 비중은 2020년 61.6%이었지만 △2021년 58.0% △2022년 50.3% △2023년 47.6%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최근 전세사기 공포가 비아파트 중심으로 불거진 것과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강화된데 따른 비아파트 전세 기피현상이 가속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주택 임대차 시장도 월세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1분기 서울 비아파트(빌라·단독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6만6170건이다. 이 중 전세 2만4002건, 월세 4만2168건으로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6.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월세 비중은 커졌다. 전세 거래량도 2022년 1분기 4만1117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지난해 3만182건으로 하락했다. 올해 1분기는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세 비중은 지난해 대비 늘었다.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5만7499건이다. 이 중 전세는 3만3995건, 월세는 2만3504건으로 전세 비중이 59.1%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 비중은 지난해 1분기에 역대 최저인 57.5%를 기록하고 반등했다.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주택 전세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관악구'로 조사됐다. 1분기 관악구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631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세 거래량은 2124건, 월세 거래량은 4186건으로 전세 비중은 33.7% 였다. 이어 △종로구 34.4% △광진구 36.6% △서대문구 40.2% △동작구 41.3% △중구 41.9% △동대문구 41.9% △마포구 42.9% △강북구 43.3% △중랑구 46.1% 등으로 기록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전세사기 영향으로 비아파트의 경우 월세 비중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추세"라며 "아직까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전세사기에 비해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해 전세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이어 "전세보증보험 가입 강화와 비아파트의 전세 기피 현상으로 주택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전세 특성상 금리인하가 있기 전까지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