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스크는 별내동에 소재한 ㈜미넴과 오남읍에 소재한 ㈜해피라이프에서 어린이 마스크를 기부 받은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주소지에서 이통장이 직접 방문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공통분모는 종교시설, 콜센터 등 밀폐된 공간으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도 당장 교실이라는 밀폐된 공간을 맞닥뜨리게 돼 학부모님들의 걱정 또한 많으시리라 생각된다"며 "이에 따른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비록 부족한 수량이지만 마스크를 공급하게 됐으며, 면역력이 약해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마스크 착용 실천으로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느냐, 못막느냐 하는 중대한 기간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30분마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앞서 임신부 및 산모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 15만매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3만5,500매, 취약계층에 118만개의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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